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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중화식사, 중화포차 ‘풍류도원’

기사승인 2019.04.30  15: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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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도원 외관

(부경일보) 안지연 기자 = 대학가 식당들을 그저 저렴한 맛에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여기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있다. 젊음의 기운이 물씬 흐르는 경성대·부경대 대학가에 자리한 ‘풍류도원’은 중국 본토 식당을 방불케하는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으니 ‘가성비’를 뛰어넘어 그야말로 ‘갓성비’를 자랑한다.

@풍류도원 2층 내부 / 사진=안지연 기자

풍류를 노래한 이태백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은 ‘풍류도원’은 중화요리와 중화포차를 겸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음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퍽 어울리는 이름이다. 대학가 식당은 대게 주차장을 찾기 어려운데 풍류도원은 지상에 널찍한 주차장이 완비 돼 있다. 또한 경성대·부경대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이동성이 우수하다. 그 덕인지 어린이부터 청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 내에서 중화요리와 포차를 겸하는 식당 중 규모가 제일 큰 풍류도원은 총 200인 수용 가능하며 약 30인석 규모의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룸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데이트나 각종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다.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짬뽕 / 사진=안지연 기자

깊고 얼큰한 국물이 중독적인 짬뽕 그 자체로 맛있지만 차돌박이 짬뽕은 단연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가며 차돌박이 육즙의 구수함과 해산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 국물이 면에 잘 배어있다. 배가 부름에도 밥을 말아 먹고 싶은 생각이 들만큼 당기는 진한 국물이었다. 젓가락으로 재료를 하나씩 먹는 것도 맛있지만 숟가락에 얹어 여러 재료를 한 젓가락 듬뿍 떠먹으면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찹쌀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식감의 탕수육 / 사진=안지연 기자

찹쌀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식감의 탕수육은 부드러운 고기의 감칠맛과 상큼 달콤한 소스의 조합이 식욕을 자극한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면과 함께 푸짐한 해물이 들어가 깊은 맛을 내는 해물쟁반짜장과 곁들이길 바란다.

알록달록 가지런히 놓인 재료들에 겨자소스를 버무려 먹는 양장피는 각종 해산물의 풍부한 맛과 채소의 아삭아삭한 식감, 더불어 겨자소스의 알싸함까지 더해지니 중독성이 강하다. 겨자소스는 조금씩 넣어 맛을 보며 취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꽃빵이 곁들여 나오는 고추잡채 / 사진=안지연 기자

곁들여 나오는 폭신폭신한 꽃빵에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고추잡채를 싸 한 입에 쏙 넣으면 입 안 가득 푸짐함이 느껴진다. 꽃빵과 함께 싸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니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시라.

@푸짐한 해산물의 해물쟁반짜장 / 사진=안지연 기자

자장면 한 그릇도 마음껏 먹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던 풍류도원의 이수명 대표는 “풍류도원에서는 손님들이 다양한 요리를 맛보면서 술도 한 잔 걸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손님들이 부담 없이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한다. 이 운영 취지에서 비롯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5,500원의 자장면을 점심 특별가로 3,500원에 제공하므로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대표는 “저희 풍류도원의 정상욱 셰프는 서울 3대 고급 중화요리점과 10년 이상의 해외 근무 경력 등 총 28년 경력을 가진 유능하신 분이죠” 라며 “요리에 관해서는 정 셰프께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며 너털웃음 지었다. 그 모습에서 베테랑 셰프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느껴졌다.

@풍류도원 3층 내부 / 사진=안지연 기자

활력이 넘치는 대학가, 눈에 띄는 화려한 인테리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가성비.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풍류도원에서 중화요리와 함께 술 한 잔 걸치면 어떨까.

안지연 기자 being.missangie@gmail.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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