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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미래 방향제시

기사승인 2019.03.08  1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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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박정관교수

(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우리나라 농업은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급속한 세계화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이 요구되었고, 2000년대 이후에는 친환경, 안정성 등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대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농촌의 고령화로 인하여 특정 작물에 대한 재배가 힘들고, 특성화시키고자 하는 작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의 양이 많아 정확한 기술과 인력보급의 문제점 등이 내포되어 있으며, 세계시장 개방의 가속화에 비해 우리나라 농업의 경제적 비중과 위상은 점차 저하되어 농가인구와 소득도 감소하고 있으며, 작은 영농규모로 인하여 수입 농산물과의 가격경쟁이 어려운 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 선진국으로 도약을 위하여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 4차 산업혁명이 소개되면서, 최근 농업 선진국은 농업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BIO(Bio Technology)·RE(Re-newable Enengy) 등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통하여 온실과 축사의 온도, 습도 등 환경정보 및 작물의 크기 등 생육정보 자동측정과 축사에서의 가축의 움직임을 자동적으로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과 가축이 최적화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어할 수 있으며, 농산물의 유통과정과 이력추적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지붕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 설치를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의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한국형 스마트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개발의 기본방향은 작물에 있어 최적의 생육모형을 개발하여 농가들이 정밀관리 및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쉽게 적용함으로써 농가생산성 향상과 시설원예의 생산비 중에 약 40%가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소비되는 에너지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공급설비의 최적화구성 및 운전 제어 관리기술에 대해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REMS) 기술을 접목시킨다면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공급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이행수단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 하였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농촌지역에 10GW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여 농업인의 태양광 사업 참여를 도모하고,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농업공존형) 태양광 모델을 신규로 도입 할 예정이다.

농업공존형 태양광은 독일, 일본 등 주요국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사업구조이다. 농업공존형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촌개발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좋은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 될 경우, 복지, 의료, 교육, 교통, 주택 등의 서비스 질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농촌 주민의 생활 방식의 대변혁을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생활 서비스 향상으로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국토 균형 발전 및 국토 활용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촌의 스마트팜 및 농업공존형 태양광 보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우영 기자 chlrk000@naver.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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