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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의회 오승엽 구의원 · 광안1동 정임숙 동장

기사승인 2019.03.14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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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허유림 기자 =“올해는 좋은 조례를 많이 제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는 수영구. 단순히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 아니라 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수영구가 된다면 오는 관광객들도 더 행복 하지 않을까. 수영구의 주민을 위해서 발로 뛰는 오 승엽 의원은 걸어 다니며 수영구 곳곳을 살핀다. 광안동의 문제점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두 발로 걸으며 광안동의 주민들을 살피는 오승엽 의원을 만나봤다.


지난 8개월의 의정활동을 개인적으로 평가하신다면?

약 8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열심히 달려온 시간이었다. 행정사무감사 111건의 지적 및 조치사항 중 40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했으며, 광안리해수욕장 안전사고예방과 관련해 5분자유발언도 했다. 수영구 거리공연활성화 및 재능나눔 조례를 제정했고, 현재는 수영구 청년기본조례도 제정 중에 있다. 또한 주민들의 많은 민원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원 해결 후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가장 기쁘고 보람된다. 처음이다보니 의욕이 앞선 부분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다.

 

주요 공약소개와, 공약이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개인공약 중 경로당 지원에 대한 공약이 있다. 회원이 많은 경로당에는 양곡을 더 지원하도록 했다. 안전·범죄사고 예방 및 무단투기방지를 위한 CCTV설치 공약도 민원인과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고, 관내에 공중, 개방형화장실에 안심 벨 설치 공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공약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공약이 있다. 작년에 의원님들과 이마트타운 입점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망미시장 상인 및 주민간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이 참여 간담회를 자주 열고자 한다. 또한 주차장 부족 문제다. 현재 이정화시의원과 힘을 모아 광안4동 경로당부지에 들어설 주차장이 원활히 건립되기 위해 경로당 이전 부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수영구에 부족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도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힘을 모우고 있다. 올해 입주하는 망미동 SK아파트가 그 예다. 앞으로도 남은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주말에 아이들과 공원이나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안4동 호암근린공원에 벤치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벤치를 설치하였고 위험요소가 있는 놀이시설은 철거했다. 광안1,
3동도 벤치설치, 파손된 물품 교체, 운동기구보수, 식수대 설치 같은 불편사항도 해결했다. 구민들과 자주 만나는 것이 소통이라 생각한다. 지역행사에도 최대한 많이 참석해 구민들을 자주 뵙고 소통하고 있다. 민원 해결에 함께 노력해주신 구청 공무원분들께도 늘 감사하다.

 

의정활동에 있어서 본인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이지만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목표는 같다. 구민들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일한다면 좋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 활동 당시‘구민인 주인이다!’라는 슬로건을 새기고 활동을 이어가겠다.


현재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은?

작년에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역 문제점들을 해결하려 한다. 지역 문제들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 수영구의회 의원님들과 노력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행정사무감사 지적 및 조치사항도 진행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9년 올해 의정 활동 계획 및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부산시 16개 구군 중 단순히 조례제정 현황수로 비교하면 수영구가 15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그만큼 수영구민들이 법규범을 통해 권리혜택을 못 받고 있다. 저는 선진자치구의 좋은 조례들을 검토해서 우리 수영구에 필요한 맞춤 조례를 제정하여 구민들 권리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좋은 조례가 구정에 잘 접목되어야 구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는 좋은 조례를 많이 제정하는 것이 목표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초선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국회연수를 비롯해 여러 강사님들을 초청해 강의도 듣고 있다. 특히 선배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경험담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심 잃지 않고 겸손으로 구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다 하겠다. 또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항상응원해주시고 관심주시는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자랐던 곳에 돌아가고 싶은 광안1동, 매력 있는 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사랑이 있는 동네, 다시 돌아가고픈 동네, 이야기가 있는 동네. 광안 1동의 주민행복을 위해 광안동의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 꾼 정임숙 동장. ‘엄지마을’밴드, ‘숲속 음악회’, ‘마지막 배웅사업’등 소소한 배려와 마음이 담긴 따듯해지는 이야기, 동화 속 이야기 같은 광안 1동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정임숙 동장을 만나봤다.


광안 1동의 자랑?

동장 : 수영구의 교통요충지다. 환승역으로 수영역이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문화유산 이라던지 관광지 등 자랑할건 많지만 광안 1동은 원룸이 많은 도심이다.

의원 : 위로는 금련산이 있고 밑으로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어서 산과바다가 어우러지는 지리적 특징이 있고, 교통이 가깝고, 주거지로서 상당히 광안동에 사는 것이 뿌듯하지 않나 싶다. 광안리하면 떠오르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아닌가싶다.


구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엄지마을밴드가 있다. 밴드를 통해 구에서 일어나는 홍보사항과 행사 등 사안들을 올리며 소통을 하고 있다. 광안1동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11개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광 1.3.4동에 사신다. 프로그램 참여하시는분께도 홍보할 수 있는 사안이 있으면 홍보하고 있다. 한달에 한 번씩 나오는 신문 보다 몇 초 사이로 소통이 가능한 밴드로 소통하고 있다. 밴드 가입자는 현재 167명이다. 작은 숫자지만 늘려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부나 수영구청이나, 시청에 바라는 점?

광안 1동은 수영구 교통의 요충지로 원룸이 많은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거지로서 원룸은 많은데 주차공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광안 1동에 7개소 96면의 주거지 주차장이 있는데 주거지주차만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공용주차장이나 주거지 주자창이 있다면 어디갔다 오더라도 내 차를 댈 수 있는 든든함이 생겨서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광안1동에 오래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용주차장이나, 주거지주차장 확보에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싶은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해도 나이가 들면, 여건이 되면 부모님이 사시고 내가 자랐던 곳에 돌아가고 싶은 광안1동, 매력 있는 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사는 동안 공동체의식을 가지게 하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지역공동체 사업에 중점을 두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광안 1동을 만들고자 한다. 본인이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했더라도 후에 본인이 나고 자라고 부모님이 거주하는 이곳에 살고 싶다 생각하는 추억이 있는 마을, 매력적인 광안 1동이길 바란다.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보람 있는 일은?

의원: 광안4동 공원이 하나 있다. 선거운동을 할 때도 그렇고 아이들과도 공원에 자주 나가는데, 어르신들께서 쉬면서 바둑과 장기를 두며 담소를 나누시는데 항상 벤치가 적다라고 하신다. 구의원이 된 후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에 찾아가서 실제 민원인들을 만나고 벤치를 설치하여 파손된 벤치와 위험한 놀이터 기구를 철거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동장: 세 가지 사업을 말씀드리고 싶다. 초등학생 때 가족사진을 가져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없는 시대다 보니 가족사진이 없어서 굉장히 슬펐다. 그렇다보니 한 부모 가족도 나와 같은 상처가 있지 않을까 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한 부모 가정을 선정하여 가족 사진 촬영권을 줬다. 엄지마을의 복지 기금도 있고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와 협의하여 일반 사진관이 아닌 웨딩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새기자 해서 실시했다.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할머니, 엄마, 언니, 동생 네 명이서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고 행
복한 모습이었다. 그 사진을 보면서 예전 제 생각이 나서 이 순간만큼은 행복했다. 지금은 힘들지만은 우리에겐 가족이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는 마지막 배웅사업이라는 것을 시행 했다. 홀로사신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가족이 없다. 태어났을 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돌아가실 땐 상을 치러주실 분들이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새마을지도자한에 의해서 회장하고 동장하고 주민자치 위원장하고 세 사람이 힘을 모아 당신이 사실 땐 외로웠지만 가실 땐 동민들이 당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으로 저희가 상주가 되어 행복하게 보내드렸다. 마지막은 늘 하던 사업이다. 가을이 되면 광안1동 놀이터에서 숲속음악회를 한다. 작년이 7번째였다. 해마다 민요, 성악, 섹소폰 공연 준비를 했다. 80대 정도 되보이는 어르신이 저에게 “내년에도 꼭 해줘. 정말 재밌었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작년에는 아코디언공연을 넣어 특별하게 기획했는데 어르신들이 전부 공감하시고 흥얼 거리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이번에도 드럼공연도 같이 진행하려 한다. 8개월 동안 동장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올해 중점사업에 대해서 두 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하나는 강성태 청장님이 행복한 수영을 선언하셨는데 '어떻게 해야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동장입장에서 고민하다보니 마을이 깨끗할 때 행복이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깨끗하지 않은 마을엔 행복이 안착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가 어렵다보니까 정신줄 통신줄에 불법 전단지가 엄청 붙는다. 31명 동장님들이 자기 마을에 있는 불법 전단지는 다 뜯어가지고 김장용 비닐에 가득 담아서 가지고 오신다. 저도 오전 오후로 나눠서 관내 다니면서 제거한다. 동장님들이 수거할 수 없는 족자형으로 된 아파트 광고들이 많은데 이것은 구청직원이 가서 수거한다. 또 하나는 고독사 예방에 온 동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원룸세대(=1인세대)가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고독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독사를 예방하기위해서 3꼭지의 시책을 가지고 3월부터 추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 동장님과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님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대상으로 '사례로 만나는 고독사 예방'교육을 지난 25일에 했다. 두 번째는 온 동네 살핌이라고 고독사 예방을 3월부터 실시를 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우리 관내의 시설 아동들이 휴일에 어르신들한테 안부 전화를 드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다. 1080이라는 노트가 있다. 몇 일 몇시에 어느할머니랑 전화를 한 내용을 아이가 노트에 쓴다. 3월에서 7월까지 5개월간 쓰고 심사를 해서 잘 기록한 친구한테 선물도 준다. 마지막에 노트에 자기가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는다. 상하선을 두고 소원을 쓰면 선물을 준다. 그래서 '8월의 크리스마스'다. 그렇게 함으로써 근무를 안하는 주말에는 어르신들 관리가 안 되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올해는 깨끗한 광안1동, 고독사가 없는 광안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구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IT 강국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소통은 주로 밴드로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소식을 엄지마을밴드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또한 11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중 이다.


동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의원 : 구민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구의원이 구민 대변인이니 주민의 대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불러주시면 달려가서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집행부와 더욱 살기 좋은 구로 만들겠다.

동장 :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다 같이 잘사는 엄지마을을 위해 엄지마을의 기금을 모으고 있다. 매달 들어오는 돈이 70만원 정도 되는데 그 돈을 모으는게 목적이아니라 모아서 좋은 곳에 사용해야한다. 정부로부터 보호가 안되는 곳에 사용하고 있는데, 삼천원 오천원 작은 마을이지만 언제든지 좋은 일을 마을을 위해 소외된 계층에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허유림 기자 jbob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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